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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Terms(경제용어)

7. 경제의 혈액순환, 유동성을 알아야 하는 이유(Liquidity)

by Curious Grandma 2026.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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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urious Grandma입니다.

그동안 금리부터 RWA까지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 모든 경제 현상을 꿰뚫는 하나의 단어를 꼽으라면 저는 유동성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뉴스에서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다"거나 "유동성 위기가 왔다"는 말이 나올 때, 이게 우리 삶에 어떤 신호를 주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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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동성이란 무엇일까요?


유동성은 한마디로 자산을 얼마나 쉽고 빠르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느냐를 뜻하는 척도입니다.

현금 그 자체: 유동성이 가장 높습니다. 바로 쓸 수 있으니까요.

부동산이나 미술품: 유동성이 낮습니다. 팔아서 현금을 손에 쥐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죠.

경계 전체로 보면 시중에 돈이 얼마나 많이 풀려 있고 잘 돌고 있는지를 말하기도 합니다.

2. 금리와 유동성의 밀당


우리가 지난번에 배운 금리는 이 유동성의 수도꼭지 역할을 합니다.

금리를 내리면: 수도꼭지를 활짝 여는 것입니다. 대출이 쉬워지니 시중에 돈(유동성)이 넘쳐나고, 이 돈들이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흘러가 자산 가격을 올리기도 합니다.

금리를 올리면: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입니다. 시중의 돈을 다시 은행으로 빨아들여 유동성을 줄이고, 과열된 물가를 잡으려 노력합니다.

3. 부리스테이에서 체감하는 유동성

숙소를 운영하면서도 유동성의 힘을 체감할 때가 있습니다.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할 때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여유가 생깁니다. 기꺼이 여행에 돈을 쓰고 우리 부리스테이 같은 곳을 찾아 휴식을 즐기죠.

하지만 유동성이 마르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현금을 확보하려 하고 소비를 줄입니다. 경제의 혈액순환이 안 좋아지면 우리 숙소의 예약 달력에도 그 여파가 고스란히 나타나는 셈입니다.

결국 유동성을 파악한다는 건 지금 돈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혹은 어디서 막혀 있는지를 읽어내는 힘입니다.
내 자산이 유동성이 낮은 부동산에만 묶여 있지는 않은지, 위급할 때 바로 쓸 수 있는 유동성(현금)은 확보되어 있는지 점검해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숫자는 차갑지만 돈의 흐름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아주 실질적인 에너지입니다. 여러분의 경제 혈액순환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원활하게 잘 흐르고 있나요?